(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8일 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2천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이지용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28% 감소한 13억원으로 부진하겠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중국인 입국자 회복으로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89억원과 69억원으로 각각 58.2%와 32.2% 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매출액은 작년보다 34.2% 증가한 2천447억원, 영업이익은 38.0% 늘어난 152억원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9.4% 올려잡고 목표 주가수익비율(PER)도 기존 27.3배에서 33.6배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차별화된 국내 고객사를 바탕으로 한 영업이익 개선세와 6월에 완료되는 잉글우드랩 인수에 따른 미국 진출 기대감 등이 투자 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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