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중국 당국이 한국 단체관광을 잇달아 허용하면서 중국 소비주가 8일 장 초반 일제히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제조[003350]는 전 거래일보다 5.63%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됐다.
한국화장품[123690](3.41%), 토니모리[214420](2.65%), 잇츠한불[226320](2.42%), 코리아나[027050](3.98%), 코스메카코리아[241710](6.82%) 등 다른 화장품 관련주도 오르고 있다.
호텔신라[008770](3.33%),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3.15%), 신세계[004170](1.76%) 등 면세점 관련주와 롯데관광개발[032350](1.21%) 등 여행주도 상승세를 탔다.
중국의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문화여유부는 지난 7일 충칭(重慶)에서 여행사들을 소집해 그간 금지됐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된 지역은 베이징(北京), 산둥(山東), 우한(武漢) 등 총 네 곳으로 늘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