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상은 서유진 亞인권위 특별대사·장헌권 목사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대책위원회가 제12회 오월어머니상 단체상을 받는다.
사단법인 오월어머니집(관장 정현애)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오월어머니상 시상식을 열어 올해 단체·개인 부문 수상자를 각각 시상한다고 8일 밝혔다.
단체상을 받는 시·도민대책위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최후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의 복원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44개 기관·단체가 모여 600일에 이르는 철야 농성을 이어갔다.
개인상 수상자에는 서유진 아시아인권위원회 특별대사와 장헌권 목사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서 대사는 아시아 27개국 현지에서 5·18 정신과 가치를 전했다.
장 목사는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쳐왔다.
오월어머니집은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단체나 개인을 해마다 시상한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