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3일간, 11개국 대표 선수 참가…총상금 2억5천만원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홍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명그룹은 19일부터 3일간 강원 홍천군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에서 '메이온어호스 2018 대명아임레디 호스쇼 CSI3*'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인 메이온어호스는 대명그룹이 주최하고 대명레저산업과 국제승마연맹(FEI)가 주관한다.
메이온어호스의 국제 장애물 경기는 '대명 아임레디 그랑프리 1, 2차전(145cm)'과 '대명 아임레디 그랑프리 선발전', '대명 비발디파크 오픈(125cm)', '하이트진로 스피드 클래스(135cm)' 등 총 4개 경기로 구성된다.
또 승마 대중화를 위해 유소년 경기(50cm, 70cm), 국산마 경기(100cm), 영호스 경기(80cm), 유소년 릴레이 경기 등이 치러진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10여 명의 승마 선수와 10개국에서 해외 유명 선수가 참가해 총상금 2억5천만원을 걸고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마필 옥션과 장애물을 만져볼 수 있는 잔디 밟기 이벤트,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깃발무, 하우스밴드, 디제잉, 트론댄스, 드럼밴드,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승마클럽 관계자는 "장애물 승마 경기와 함께 승마 인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필 옥션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스키와 골프가 대중화를 이뤘던 것처럼 승마 역시 대중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SI(국제장애물대회)'는 대회 규모를 나타내는 국제승마연맹 규정으로 'CSI1*'부터 최대 규모인 'CSI5*'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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