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배심원단 70명 모집에는 900명 넘게 몰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최종 1명을 선발하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청년비례대표 후보 공모에 51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평가할 시민배심원 70명 모집에는 무려 936명(남자 582명, 여자 354명)이 응모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부산시의원 청년비례대표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스케'(슈퍼스타K) 방식으로 선발한다.
민주당 부산시당 비례대표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응모자 51명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거쳐 본선에 오를 후보 12명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본선 정견 발표 오디션은 9일 오후 7시부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본선은 후보자들의 정견발표, 질문지 답변, 상호 질문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당 심사단 32인, 시민 배심원단 70인 등 총 10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현장 평가로 남녀 각 1표씩 투표해 여자 2명, 남자 2명의 후보자를 선출한다.
부산시당 상무위원회는 이들 4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최종 1명을 청년비례대표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후보자가 여성이면 부산시의원 비례대표 1번, 남성이면 2번에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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