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손영희(25·부산체육회)가 이희솔(29·울산시청)과 라이벌전에서 합계 1㎏ 차로 이겼다.
손영희는 8일 경상남도 고성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90㎏ 이상) 경기에서 인상 120㎏, 용상 157㎏, 합계 277㎏으로 우승했다.
손영희는 인상에서 121㎏을 든 이희솔에 밀렸지만, 용상에서 2㎏을 더 들어 정상에 올랐다. 이희솔의 기록은 인상 121㎏, 용상 155㎏, 합계 276㎏이다.
남자 105㎏급에서는 서희엽(26·수원시청)이 정기삼(21·경남도청)과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했다.
서희엽은 인상 182㎏, 용상 222㎏, 합계 404㎏을 들었다. 정기삼의 합계 기록은 1㎏ 부족한 403㎏(인상 183㎏, 용상 220㎏)이었다.
여자 고교 63㎏급에서는 고교 1학년 김한솔(16·청명고)이 인상 85㎏, 용상 104㎏, 합계 189㎏으로 고교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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