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노동자 권리 지킨다…'전태일노조' 11월 창립

입력 2018-05-08 17:52  

봉제노동자 권리 지킨다…'전태일노조' 11월 창립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노동 열사 전태일의 이름을 딴 서울지역봉제노동조합이 올해 11월 설립된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은 전태일재단·서울노동권익센터와 함께 이달 2일 봉제공동사업단 2차 회의를 통해 서울지역봉제노조, 이른바 '전태일노조'(지회) 공동준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고 8일 밝혔다.
전태일지회는 1970년 11월 27일 창립된 청계피복노동조합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올해 11월 27일 결성될 전망이다.
박계현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은 "전태일지회라는 이름에는 전태일 열사의 꿈대로 누구나 노조를 만들 수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지역노동단체와 전태일재단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재단사로 일하던 전태일 열사는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노동법을 지키라고 외치며 23세이던 1970년 11월 분신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