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롯데건설이 이달 1일 일본 마루한 그룹이 발주한 570억원 규모의 캄보디아 사타파나 은행 본점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사는 캄보디아 프놈펜 중심상업지구 내 노르돔 대로 인근에 지하 4층∼지상 19층, 연면적 3만3천135㎡ 규모 건물을 짓는 프로젝트다. 이달 착공해 2020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사타파나 은행은 캄보디아 내 점유율 2위 은행으로, 일본 마루한 그룹이 인수했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캄보디아에서의 첫 수주를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 진출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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