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진에어[272450]가 정부에서 항공면허 취소를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9일 장 초반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는 전 거래일 대비 6.54% 하락한 3만원에 거래됐다.
진에어가 속한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180640]도 8.16% 하락한 2만1천950원에 거래 중이고 계열회사인 대한항공도 3.30% 떨어진 3만2천25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진그룹주 동반 급락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가 미국 국적이면서 진에어의 등기이사를 맡아 항공법을 위반한 점과 관련해 정부가 최근 진에어의 항공면허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장관 주재 회의를 열어 진에어의 항공면허 취소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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