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시애틀 매리너스의 좌완 강속구 투수 제임스 팩스턴(30)이 개인 통산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팩스턴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 3개를 내줬을 뿐 삼진 7개를 곁들여 무안타를 기록해 노히트 노런을 이뤘다. 투구 수는 99개에 불과했다. 시애틀은 5-0으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올 시즌 노히트 노런은 이번이 3번째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좌완 투수 션 머나야(26)가 4월 22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물로 올 시즌 첫 노히트 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5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이닝을 던진 선발 워커 뷸러를 필두로 토니 싱그라니(7회), 이미 가르시아(8회), 애덤 리버라토어(9회) 4명의 투수가 삼진 13개를 곁들이며 팀 노히트 노런을 합작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