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렉서스 코리아는 대표 세단 LS[006260]의 가솔린 터보 모델인 '신형 LS500'을 9일 출시했다.
렉서스 코리아에 따르면 전 모델이 롱 휠베이스인 LS500은 렉서스 최초로 V6 3.5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2마력(PS)과 최대토크 61.2㎏f·m의 힘을 발휘한다.
이전 세대인 V8 4.6ℓ 엔진과 비교하면 출력은 11%, 토크는 20% 각각 향상된 것이다.
다이렉트 시프트 10단 자동미션을 장착해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 성능을 갖췄고, GA-L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행·조종 안정성과 쇼크 업쇼버의 감쇠력을 높였다.
외장 디자인은 저중심 차체에 크기를 키운 렉서스의 시그니처 스핀들 그릴과 예리한 눈매의 초소형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 입체감 있는 범퍼 및 펜더가 더해졌다.
안전사양으로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차량의 비정상적 움직임을 감지해 차체를 통합 제어하는 VDIM 기능을 갖췄으며, 마크레빈슨 오디오 시스템과 뒷좌석 자동 리클라이닝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세부모델별 판매가격은 ▲ 2륜구동 수프림 1억2천600만원 ▲ 4륜구동 럭셔리 1억3천500만원 ▲ 4륜구동 플래티넘 1억5천만원이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