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교육희망재단은 9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2대 이사장으로 현원철 상임이사를 선임했다.
이사회는 현 상임이사의 이사장직 선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재단 재정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신임 이사장이 상임이사직도 겸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현 이사장은 강원사대부고, 홍천고 등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한 데 이어 2007년 홍천정보과학고에서 강원도 내 처음으로 공모제 교장을 지냈다. 강원도교육청 감사관과 창의진로과장 등도 역임했다.
현 이사장은 "교육복지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사회 취약계층이나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돌봄과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원교육희망재단은 도내 농촌지역의 작은 학교들을 보호·육성해 모두에게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강원교육청이 주도해 2017년 2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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