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국군의무사령부는 9일 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발전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기북부권역에서 발생하는 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돕는 등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군 외상 의료의 전반적인 협조 시스템과 치료체계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교류하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두 기관은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개소를 기념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는 강대현 중령이 '군 의료의 획기적인 발전 계기'에 대해, 김태호 소령이 '군 외상환자의 영상의학적 소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조항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이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김영우 정형외과 교수가 외상환자 치료사례 등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오는 11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문 연다. 권역외상센터는 각종 사고로 광범위하게 신체가 손상돼 심각한 합병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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