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기계부품과 바이오메디컬 업종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18년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전 준비에서부터 현지 파견,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수출컨소시엄 사업으로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3개국에 기계부품 15개사와 바이오헬스 10개사 등 25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해 3천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말레이시아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하기로 하고 기계부품과 바이오메디컬 기업 각 10개사를 선정해 모두 3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먼저 3개월간 말레이시아 수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오는 9월 중으로 말레이시아 3개 지역(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 페낭)을 방문해 유력바이어와 미팅을 주선한다.
이어 11월께 수출계약 가능성이 큰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구매 의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7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http://trade.busan.go.kr)이나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btp.or.kr)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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