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킨텍스서 계속…각종 게임 전시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각종 게임을 체험하고 게임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및 킨텍스가 주관해 오는 13일까지 계속하는 이 행사는 게임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행사는 국내 게임개발업체와 해외 투자자들의 수출상담회, 일반 관람객이 다양한 게임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회, 게임시장의 미래와 글로벌시장을 전망할 수 있는 국제 게임 콘퍼런스 등으로 꾸며진다.
수출상담회에는 중국의 텐센트(Tencent), 일본의 세가(SEGA), 싱가포르의 가레나(Garena) 등 아시아와 북미, 유럽 15개국 110개의 투자사와 200여개의 국내 게임개발업체가 참가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플레이엑스포 10주년 기념관에서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굿게임쇼-플레이엑스포로 이어진 플레이엑스포 10년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또 유망 중소 게임업체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관 '스페이스 X'에는 최우수 게임, VR·체감형 게임, 온라인·모바일 게임, 교육용·기능성 게임 등 13개 업체의 게임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 블리자드 오버워치 지역 대회 결승, 드래곤볼 파이터즈 한국 최강자전, 펌프잇업 최강자전(아케이드 펌프), 토크 콘서트와 코스프레 페스티벌 및 촬영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도는 올 행사 목표를 관람객 7만명, 국내외 참가업체 650개, 수출계약 추진 8천만 달러로 설정했다.
지난해 이 행사에는 6만1천6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23개국 54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6천379만 달러(수출 상담액 포함)의 수출계약 추진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올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playx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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