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구룡포항과 영덕 강구항이 일부 파손돼 보강해야 한다는 점검결과가 나왔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해양수산부는 2∼3월 국가안전대진단 시기에 맞춰 도내 지방관리 연안항인 구룡포항과 강구항을 점검한 결과 3곳에서 파손과 균열을 발견했다.
구룡포항은 북방파제 곡선부에 금이 갔고 벽 부위에 일부 파손이 발생했다.
강구항은 북방파제 콘크리트가 파손되고 비탈면 보호용 돌이 일부 유실됐다.
도는 2019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보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에 당장 크게 문제는 안 되지만 보수가 필요한 곳이 나타났다"며 "전체 보수에 필요한 예산은 90억원 정도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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