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10일 고리 원전 3호기의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작년 1월 19일부터 84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원자로 안전 운전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 중 격납건물 내부 철판(CLP)의 두께가 기준보다 얇은 부분이 발견돼 새 철판으로 교체했다. 증기발생기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모두 제거했다. 원전의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에는 비정상적인 구멍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리 3호기는 오는 13일 100% 정상출력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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