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직업방송은 오는 17일 낮 12시 방송하는 '취미로 먹고 산다'에서 플라이보드 선수 박진민 씨를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플라이보드는 제트스키의 추진력과 보드에서 쏟아지는 수압을 이용해 수면과 수중을 '아이언맨'처럼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수상레저다.
원래 미술 교사로 일하던 박씨는 좋아하던 운동을 포기하지 못하다가 결국 운명처럼 플라이보드를 만나게 됐다. 워낙 생소한 종목이라 실패를 거듭했지만 온몸에 멍이 들도록 연습한 끝에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박씨는 지난해 6월 플라이보드 본고장 프랑스에서 열린 월드챔피언십에 참여해 여자 부분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일본, 미국 등지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입상하며 프로로 활약했다.
현재는 본인이 직접 꾸린 플라이보드 팀을 이끌며 선수 겸 강사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한국직업방송은 또 오는 14일 낮 12시 방송하는 'JOB(잡)스타그램 꿈꾸고!'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조세정리팀에서 일하는 김민지 주임을 소개한다.
한국직업방송은 케이블TV CJ헬로비전 230번, 티브로드 210번, 딜라이브 256번, CMB 166번, HCN 425번·544번으로 서비스되며 IPTV는 KT올레 252번, SK브로드밴드 273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189번에서 볼 수 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