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산시는 출산 장려를 위해 임부와 출산 6개월 이내의 산부들에게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임산부들이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산행복플러스카드'를 발급해 줄 계획이다.
이 카드는 공영주차장 3시간 무료, 안산도시공사 체육시설, 어촌민속박물관, 누에섬전망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산여성인력개발원, 여성비전센터, 평생학습관 수강료도 전액 면제된다.
화랑오토캠핑장과 백운공원 썰매장은 50% 할인된다.
시는 그동안 셋째 이상 다자녀 가구에 행복플러스카드를 발급했으나 이번에 임산부들까지 확대했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신청을 받아 다음 달 1일 카드를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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