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기관 명칭이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으로 변경됨에 따라 인천공항 제2합동청사에서 현판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서 손홍기 청장은 "앞으로 우리 청은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 하는 여행객들에게 세계 제1의 출입국심사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의 격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출입국관리사무소라는 명칭은 외국인을 관리·통제한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다양해진 외국인 관련 업무를 포괄하는 데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법무부는 출입국관리사무소 명칭에서 '관리'를 빼고 '외국인'을 넣어 행정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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