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휴먼크루즈 배틀서바이벌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한국 프로복싱을 이끌어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인 '휴먼크루즈 배틀서바이벌' 두 번째 대회가 열린다.
TNR프로모션과 버팔로프로모션은 22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TNR002 제2회 휴먼크루즈 배틀서바이벌'을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권투연맹(KBF)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총 4개국 26명의 선수가 출전해 총 13경기가 치러진다.
메인경기로는 김성태(대한권투)와 김재현(삼성권투)의 KBF 라이트급 한국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진다.
언더카드로는 슈퍼페더급 유망주 이기수(신길권투)와 러시아의 뱌체슬라프 수코프의 8라운드 국제전 경기, 여자 유망주 신보미레(신길권투)와 중국 황밍훙의 6라운드 경기 등이 예정돼 있다.
윤강준 TNR프로모션 대표와 최경호 버팔로프로모션 본부장은 "침체한 국내 복싱을 위해 공동주최라는 카드를 기획해 차별화된 이벤트와 화끈한 매치업으로 복싱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 방송한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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