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경사연) 이사회가 10일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선임안을 부결하고, 처음부터 다시 공모하기로 했다.
경사연은 박주헌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달 9일 퇴임하기에 앞서 원장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는 지난달 2일 응모자 가운데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박정순 선임연구위원, 오진규 선임연구위원, 이근대 연구기획본부장 등 3명을 원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경사연 이사회는 이들 3명 가운데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 재공모를 진행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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