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해발 1천353m의 두타산 자락에 자리 잡은 강원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산촌체험장에서 오는 18∼20일 사흘간 산나물축제가 열린다.
하장면은 해발 650∼810m에 이르는 삼척의 대표 고랭지다.
매년 이맘때 하장면에서 나는 곰취, 산마늘, 참나물, 두릅 등 산나물은 향 진하고 맛 좋기로 유명하다.
축제는 취떡 만들기, 나물밥 짓기 등 산나물 음식을 만들어 현장에서 바로 맛보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한다.
산촌체험장에서 대왕송까지 2.6㎞ 코스를 자유롭게 걷는 힐링 등반도 열린다.
삼척시 관계자는 11일 "삼척 하장 산나물축제는 미세먼지 없고 봄 향기 가득한 청정지역으로 떠나는 미식여행이다"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