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는 12일 오전 신촌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창립 1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용학 총장은 기념사에서 "창의적 연구와 혁신적 교육 과제가 우리 앞에 산적해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세계적 대학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한파킨슨병협회를 창립해 파킨슨병 환자들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김영동 동문이 사회봉사상 대상을 받았다.
오타와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이사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윤병열 남가주후원회 명예회장은 각각 진리상과 자유상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제3회 '연세 정신을 빛낸 인물'로 선정된 고(故) 현봉학 박사의 부조 제막식이 백양누리 동문광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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