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동국대는 11일 동국대 본관에서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와 동국대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청년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창업 강좌 및 멘토링 등 공동 창업지원 프로그램 추진,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 대학(원)생 현장실습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분야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 준비부터 졸업 후 성장지원까지 패키지 방식으로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1∼7기까지 총 1천930명의 청년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통해 매출 1조 1천769억원, 지적재산권 등록 4천167건, 일자리 창출 4천617명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1∼2기 졸업기업 중 토스(Toss·간편송금 서비스), 직방(부동산 매물정보 플랫폼)은 핀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국대는 전국 일반형 창업선도대학 1위에 선정되고 2018년까지 8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되는 등 창업지원에 강한 대학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중진공과 전국 최고 창업선도대학인 동국대 간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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