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농업의 미래는…일자산자연공원서 17∼20일 박람회

입력 2018-05-14 08:50   수정 2018-05-14 10:46

서울 도시농업의 미래는…일자산자연공원서 17∼20일 박람회
도시농업 일자리 소개·텃밭 콘서트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이달 17∼20일 제7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씨 뿌리는 도시농업, 피어나는 일자리'를 주제로 도시농업이 성장한 20년 뒤 서울의 모습을 그려보는 자리다.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30m 규모의 원예 터널과 지역별 도시농업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치구관', 도시농업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일자리 주제관'을 주목할만하다.
'일자리 그린웨이'에서는 텃밭 디자이너, 스쿨팜강사, 도시양봉가 등 도시농업 관련 직업인 33명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선한 채소와 건강 먹거리를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 아이들이 텃밭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 놀이뜰'도 운영한다. 치유 텃밭에선 약용식물 등 기능성 작물을 전시한다.
박람회장을 둘러보다 젊은 예술가들의 텃밭콘서트를 즐기거나 돗자리 쉼터에서 피크닉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내 볼 수 있다.
박람회 3일째 날인 이달 19일에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독일, 프랑스,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활동하는 외국 도시농부들이 '전환기의 도시농업'을 주제로 각국 사례를 공유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도시농업은 탄소 배출량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정책이자 공동체 활성화, 정서안정 등 도시민들의 각박한 삶을 보완해주는 건강도시 사업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강동구는 서울도시농업박람회 기간 유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노선과 시간, 박람회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www.agro-city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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