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5∼17일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마이스(MICE) 전문 전시회 '2018 IMEX(The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Incentive Travel, Meetings and Events)'에서 최적의 MICE 개최지로서의 서울을 홍보한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관련 산업으로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시는 업계 협의체인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Seoul MICE Alliance)' 소속 6개 업체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외국의 MICE 주최자들과 1대1 상담을 한다.
부스에서는 전통매듭 체험, 치맥 체험, 경복궁 사진 찍고 SNS 올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슈타이겐베르거 프랑크푸르터 호프 호텔에서 외국 바이어와 미디어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설명회를 한다.
설명회에서는 서울의 MICE 인프라와 재정 지원, 종합환대 서비스 등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서울의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 등을 홍보한다.
지난해 IMEX에서 '2018 독점금지법 아시아 지역 회의'를 유치한 서울시는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와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남북 화해 분위기 조성 등 호재를 통해 더욱 대규모 MICE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의 잠재적 MICE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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