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18일부터 세계식물세밀화 전시회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2018 세계식물세밀화 전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미국 세밀화협회와 미국 식물원이 주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참가국들이 각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인간과 식물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5개국 출품작 850점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지난해 식물세밀화 공모전 당선작 13점과 자체 세밀화 작품 27점 등 40점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립수목원이 출품한 세밀화 원화 40점도 감상할 수 있다.
식물 세밀화는 식물 표본이 담을 수 없는 식물 고유의 색깔과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해 사진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이나 모양까지 묘사하는 과학적 자료이자 예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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