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세계 모바일 결제 수단 '알리페이'를 활용해 중국지역 대상 공연관광 개별여행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알리페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중국 내 사용자가 9억 명에 이르는 플랫폼이다.
공연관광 개별여행객 비율은 2013년 13.6%(19만명)에서 작년 20.2%(22만명)로 높아졌다.
이번 캠페인으로 알리페이 앱에 외국인이 언어 장벽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국내 12개 상설공연과 공사지원 외국어자막 뮤지컬 등 전용 페이지가 개설된다. 관람객 대상 할인쿠폰과 특별 기념품 등 특전, 공연 메카 대학로 맛집과 상점도 소개된다.
공사는 주요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협력해 공연관광객 유치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수 테마상품팀장은 "이번 캠페인이 앞으로 돌아올 중국 관광객의 한국 문화관광 콘텐츠 소비 증진에 기여하고 대학로가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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