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챌린지'를 21일 개최한다.
초등학교 4∼6학년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프로 선수 한 명이 일일 감독이 돼서 유소년 선수들을 가르친 후 팀별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골프 꿈나무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물한다.
24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 15억원이 걸려 있어 국내 대회 가운데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최경주, 위창수, 김승혁, 황중곤, 장이근, 이태훈 등이 출전하며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출전 선수 전원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대회장 내에 선수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를 운영하며 개막 전날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플레이어스 디너'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갤러리 플라자에는 '미쉐린 푸드존'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 부스를 운영하고 제네시스 차량 전시,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 골프 필라테스 등 갤러리들을 위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3라운드 종료 이후에는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재즈 콘서트 '재즈 온 그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대회장을 찾은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4라운드 종료 이후 경품을 추첨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외에 제네시스 G70 차량을 선물하고 10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CJ컵과 2019년 제네시스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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