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일동제약[249420]은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에 쓰는 세 가지 의약품 성분을 하나로 만든 복합제 '텔로스톱플러스'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텔로스톱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에 쓰는 혈압강하제 성분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고지혈증 치료에 쓰는 지질저하제 성분 로수바스타틴 등 총 세 가지 약물을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복합제다.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가 세 가지 약물을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대표적인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상관관계가 깊은 데다 동반 발생하는 환자 비중이 높다"며 "복합제를 통해 처방과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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