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인 3천400여 그루의 영국 장미를 가꾸는 광주광역시청 장미원이 시민 맞을 채비를 마쳤다.
광주시청 장미원은 2016년 전체 면적 5천850㎡에 장미 99종 3천405그루와 허브 식물인 라벤더 등 2종 1만1천320 그루, 화초류 1천750본으로 조성했다.
특히 장미는 96종이 영국 장미(English Rose)로 국내 최대 종류와 수량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장미정원에는 장미 터널 4곳, 조형 분수, 조각가 정윤태 씨의 작품 '함께해요 - 더 나은 미래', 조형 벤치 등도 마련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영국 장미가 주종인 정원 분위기에 맞춰 사계절 영국정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14일 "시청 장미정원은 열린 청사를 표방한 광주시의 의지가 집약된 시민을 위한 시설이다"며 "많은 시민이 5월 장미의 향연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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