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제안전도시로 '우뚝'…국제기구로부터 공인받아

입력 2018-05-14 16:00  

전주시 국제안전도시로 '우뚝'…국제기구로부터 공인받아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전북지역 최초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의미하는 국제안전도시로 인정을 받았다.
시는 최근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종류의 사고, 폭력, 자살, 재해 등 위해요인으로부터 신체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전주시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국내 18번째, 전북지역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이다. 인증 기간은 5년이다.
이에따라 시는 '국제안전도시 전주'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워나가기 위한 공인선포식을 곧 열 계획이다.
아울러 전주형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 7대 기준에 적합한 국제안전도시 2차연도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박순종 전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인증으로 국제슬로시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등에 이어 안전한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갖게 됐다"면서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고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높아지 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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