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i30 N TCR'가 12∼13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완주하는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i30 N TCR 경주차 2대를 출전시켰는데 각각 종합순위 35위와 58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 LMS, 세아트 쿠프라 TCR 등 총 150대의 차량이 출전해 106대가 완주했다.
i30 N TCR가 거둔 종합순위 35위는 지난해 'i30 N'으로 출전해 기록한 50위보다 15단계 상승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첫 고성능 모델인 i30 N, 첫 판매용 경주차 i30 N TCR가 차례로 3년 연속 완주에 성공해 현대차 고능차 라인업의 우수한 성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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