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CLC 파운데이션은 15일 걷거나 뛰는 등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면 그만큼 가상화폐(암호화폐)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코인스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LC 파운데이션이 관계사인 블록체인팩토리와 함께 개발한 코인스텝은 스마트폰에 내려받은 후 4천보 이상 걸으면 운동 기록에 따라 칼로리코인이 적립된다.
적립한 가상화폐는 칼로리코인 생태계에 참여하는 기업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사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이 생태계에는 인터파크[108790] 비즈마켓, 웨어러블기기 기업 파트론[091700] 등이 참여하고 있다.
CLC 파운데이션은 향후 보험사, 피트니스센터, 스포츠용품 회사 등 다양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해 사용자의 혜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칼로리코인을 위한 지갑도 출시할 예정이다.
정승채 CLC 파운데이션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생태계의 선순환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NAPHOTO path='AKR20180514157700017_01_i.gif' id='AKR20180514157700017_1001' title='칼로리코인 로고' caption=''/>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