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뮤직, 美만화 '스누피' 지분 39% 1천980억원에 인수

입력 2018-05-15 09:2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소니뮤직, 美만화 '스누피' 지분 39% 1천980억원에 인수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일본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인기 캐릭터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을 탄생시킨 만화 '피너츠'(Peanuts) 지분 39%를 인수한다.



14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캐나다 기업 DHX미디어는 보유한 피너츠 브랜드 지분 80%의 절반가량을 1억8천500만 달러(약 1천980억원)에 소니에게 매각하는 안에 지난 13일 서명했다.
거래가 계획대로 내달 30일 마무리되면 DHX는 41%를, 소니는 39%를 보유하게 된다. 나머지 20% 지분은 2000년 별세한 원작자 찰스 슐츠의 유가족이 가지고 있다.
DHX는 지난해 '피너츠' 브랜드를 아이코닉스 브랜드 그룹으로부터 80% 지분을 1억7천5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아이코닉스는 2010년부터 지분을 보유했다가 7년 만에 이를 매각했다.
1950년대 슐츠가 그린 만화로 출발해 TV 시리즈, 영화로 각색된 '피너츠'는 영리한 비글 스누피와 그 주인인 찰리 브라운 외에 루시 브라운, 라이너스, 우드스톡 등 많은 스타 캐릭터를 배출해 캐릭터 상품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션 스미스 DHX미디어 대변인은 CNN머니에 "미국인들과 전 세계 팬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들과 브랜드 특성은 기본적으로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스누피는 일본인과 캐나다인이 사랑하는 스누피와 같다"고 강조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