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촌진흥청은 15일 낙과 피해를 일으키는 복숭아순나방의 효과적 방제를 위해 교미교란제를 제 때에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복숭아순나방은 유충이 과실을 파먹고 들어가 낙과를 유발하는 해충으로, 교미교란제 설치로 나방의 교미를 막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농진청은 교미교란제가 설치 후 4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9월 이후 수확하는 복숭아, 사과, 배 과원은 이달 하순께 교미교란제를 설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교미교란제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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