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AKR20180515062300063_01_i.jpg' id='AKR20180515062300063_0201' title='' caption='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가 15일 세종시청에서 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자유한국당 유일의 여성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인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는 15일 "시민의 필요를 대변하는 행정으로 새로운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연 출마 기자회견에서 "외형적 발전이 아니라 내용이 가득 찬 변화를 이끌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종시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자족도시와 대한민국 교육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게 할 것"이라며 "차 없는 도시 프레임에 갇힌 불편한 교통 체계도 다시 설계해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보직 사퇴를 염두에 둔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 당론 채택, 조치원 원도심 내 청년창업지구 운영, 여가시설 유치 등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송 후보는 "금개구리 서식지 보존 논란으로 3년 넘게 시민 간 대립이 계속되는 중앙공원 2단계 사업도 대안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며 "전문가와 함께 습지 면적을 다시 계산하고 농경지를 계획안에서 제외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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