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제4위 교역국 베트남과 식·의약품 안전 양해각서

입력 2018-05-15 15:46  

식약처, 제4위 교역국 베트남과 식·의약품 안전 양해각서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과 식품·의약품 분야에서 안전관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류영진 식약처장은 이날부터 18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농업농촌개발부 및 보건부 장관과 면담을 갖는다.
베트남은 한국의 제4위 교역국으로, 이번 MOU는 양국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베트남에서 11억9천달러의 식품을 수입하는 등 수입 규모가 지난 10년간 6배 증가했다. 반면 의약품은 우리나라의 베트남 수출액이 1억8천만달러로, 베트남은 한국의 6대 의약품 수출시장이다.
그렇지만 2017년 기준 베트남은 수입식품검사에서 부적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국내 수입식품 부적합 총액 순으로 베트남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sh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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