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월드프렌즈(WFK) 영월교육원 중앙광장에서 '제3회 KOICA 세계음식문화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축제에는 곧 외국으로 파견될 122기 해외봉사단 단원과 영월군 주민, 다문화 가정, 인근 지역 초·중·고교생 등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축제는 WFK 로그가 새겨진 대형 백설기 퍼즐을 맞추는 '떡 퍼즐 맞추기', 스리랑카·동티모르 등 16개 파견국가의 32개지 전통음식 만들기와 시식회, 주민들이 선보이는 감자떡, 봄나물 전 등 전통음식 시식회, KOICA 봉사단원의 태권무와 아리랑 음악에 맞춘 플래시몹, 강강술래 놀이 등 문화교류 공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KOICA는 영월교육원이 위치한 주천면 도천1리와 '1사 1촌'을 맺고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마을 가꾸기 등의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식축제와 별도로 방문객을 위한 전통의상 체험, 기념사진 촬영 및 페이스 페인팅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WFK는 KOICA를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화진흥원, 한국연구재단, 대학사회봉사협의회, 태평양아시아재단,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등 정부파견 해외봉사단원을 통합한 브랜드로 2009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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