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경기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월드컵경기장(4만3천석)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A매치 경기 입장권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16일 전북도축구협회와 전주시에 따르면 국가대표 친선경기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 된 지난 4일 이후 이날까지 2등석과 3등석을 제외한 전 좌석이 매진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축구 A매치 경기는 6월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2013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 이후 전주에서는 5년만에 열리는 A매치 경기다.
전주시는 이번 경기가 지방도시에서는 최초로 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많은 팬의 참관을 기대하고 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연고 도시에 힘입어 어느 도시보다 축구 열기가 높아서 당일 3만5천여명이 넘는 관중이 몰릴 것으로 전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A매치 흥행을 통해 다가오는 러시아월드컵 붐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경기 당일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보고 전주종합경기장과 화산체육관, 전북도청, 전주공고 등 4곳과 경기장을 오가는 35대의 셔틀버스를 무료 운영할 계획이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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