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순창군 사회복지 공무원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관련 지침과 법령을 공부하는 스터디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스터디 모임은 최근 사회복지 업무량이 대폭 늘고 관련 제도가 급변하면서 공무원이 관련 지침과 법령을 잘 알고 있어야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순창 사회복지공무원들은 2012년 이후 임용된 사회복지담당을 대상으로 빠르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119 멘토링제도 운용하고 있어 효과를 보고 있다.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15명은 매주 화요일 근무 시간이 끝난 후 읍사무소 사랑방에 모여 국민기초생활 보장사업 등 업무 관련 지침과 법령을 공부하고 현실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적용하고 토론한다.
순창읍에 근무하는 한소영 씨는 "복지 업무가 방대해 급변하는 제도를 혼자 공부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스터디 모임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부하는 공무원의 모습으로 주민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을 찾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v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