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김미숙이 KBS클래식FM(93.1㎒)의 아침 프로그램 '김미숙의 가정음악' DJ로 나선다.
KBS클래식FM은 16일 봄 개편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미숙은 KBS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상의 모든 음악'을 그만둘 때 아쉬움이 너무나 컸었는데, 다시 청취자들과 음악을 나눌 수 있게 돼 잃어버린 보석을 찾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숙의 가정음악'은 매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한다.
또 이상협 아나운서는 매일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당신의 밤과 음악'을 진행한다. 음악 칼럼니스트 최은규는 해외 유명연주자들의 콘서트 실황을 방송하는 'FM실황음악'(매일 오후 8시 방송)을 진행한다.
이밖에 'KBS음악실'은 매일 오전 11시로 시간대를 옮기며, 정오에는 '생생 클래식'이 두 시간 확대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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