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 중앙로 1.8㎞ 구간에 설치된 전봇대가 내년 5월까지 사라진다.
포천시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포천지사와 신읍동 중앙로 전신주 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125억4천100만원을 들여 3개 구간으로 진행한다.
3개 구간은 포천삼거리∼포천시청 690m, 포천시청∼구 한내사거리 600m, 구 한내사거리∼포천 하나로마트 앞 520m 등이다.
중앙로는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 통행이 잦은 시의 중심지로 그동안 각종 전선과 통신선로가 얽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포천시는 전신주 지중화 사업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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