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극단 사개탐사는 다음달 14일부터 7월 1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공간 아울에서 미국 극작가 윌리엄 미조리 다운스의 '리얼게임'을 공연한다.
'리얼게임' 등장인물은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와 게임 중독에 빠진 그의 아들이다.
아버지는 실화에 바탕을 두고 극을 완성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다룬 이야기가 픽션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한다.
반면, 아들은 자신이 즐기는 게임 스토리가 가상세계가 아닌 현실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극단 사개탐사 박혜선 대표가 연출을 맡았고 아버지 역에 윤상화, 아들 역에 박종용이 캐스팅됐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다. ☎ 02-6085-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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