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는 음식 주문 서비스인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 가능한 업체를 기존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개인·중소사업자까지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사업자들이 입점하면 4천300만명에 달하는 카톡 이용자들에게 간편한 주문 과정이나 신메뉴 출시·프로모션 등 소식을 전달하고, 고객과의 일대일 채팅 등도 할 수 있다고 카카오는 소개했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개시한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현재 약 2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입점한 브랜드는 38개, 가맹점 수는 1만5천여곳에 달한다.
카카오톡 주문하기 입점을 원하는 사업자는 사전 예약 페이지(order.kakao.com/events/pre_order)에서 상호·주소·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카카오는 3분기 안에 개인·중소사업체 음식 주문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비스 협력 업체도 기존의 '씨엔티테크'뿐 아니라 배달대행전문회사 '생각대로', 'TNB' 등을 추가했다.
서준호 카카오 TF장은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하고 싶다는 중소사업자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 서비스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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