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17일 판문점 주변 접경지에 '평화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남 후보는 "개성공단은 남북관계의 옥동자이지만 노동집약형이라는 한계가 있다"며 "북한의 IT 전문 인력을 활용해 남북경제협력의 새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평화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과 북의 4차산업혁명 전사들이 모여 함께 평화테크노밸리를 만드는 것은 새로운 개념의 도전"이라며 "북의 비핵화가 실질적 단계에 접어들고 경제 제재가 해제되는 단계까지 가게 되면 현실화할 길이 충분히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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