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회장 나삼일)는 오는 19일 베트남 하노이대에서 '한국·베트남 한국언어문화교육과 한국어 능력평가'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어 교육 관련 국내외 학자들이 참가해 베트남에서의 최근 한국어 교육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이하 토픽)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국립국제교육원의 정미례 토픽사업단 팀장과 김경선 토픽주무관, 팜 티 응옥 하노이대 교수 등이 토픽현황 관련 특강을 펼치며 이어 한국어 학습 체계와 교수법을 주제로 25개의 논문 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진다.
나삼일 회장은 "베트남은 해외에서 연간 가장 많은 토픽 횟수(5회)를 자랑할 정도로 한국어 교육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며 "베트남 한국어 교육의 심화와 학문적 토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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