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유행성이하선염 주의하세요"…광주, 4∼5월 급증세

입력 2018-05-17 15:14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주의하세요"…광주, 4∼5월 급증세
0∼9세 어린이 발생 높아 손 씻기 등 위생수칙 지켜야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에서 4∼5월 들어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관내 의료기관에 신고된 수두 환자 수가 2018년 16주(4.15∼4.21) 43명, 17주(4.22∼4.28) 62명, 18주(4.29∼5.5) 71명, 19주(5.6∼5.12) 76명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유행성이하선염도 16주 10명, 17주 17명, 18주 20명, 19주 16명으로 꾸준히 높은 발생을 보인다.
특히 전체 신고 환자 중 수두의 92%, 유행성이하선염의 76%가 0∼9세에서 발생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매년 4∼6월에 많이 발생하는 계절적 유행 특성을 가진 질환이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이 1주일가량 발생하며, 물집성 병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의 30∼40%에서 귀밑 침샘부위가 붓고 1주일가량 통증을 동반하며 기침 시 분비되는 침방울로 전파될 수 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을 제때 하면 감염병 발생을 미리 막을 수 있고,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들 질병은 주로 어린이집 원아부터 초등학생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집단 감염을 막으려면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