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창업펀드 운용사에 선정됐다.
대학창업펀드 조성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가 대학창업펀드를 운용할 기술지주회사를 선정해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의 올해 대학창업펀드는 40억8천만 원 규모로 2016년 이후 전체 펀드운용자산은 122억8천만 원에 달한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2016년 부산연합 제1호 개인투자조합, 2017년도 부산연합 제2호 개인투자조합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능력을 인정받아 2018년 대학창업펀드 운영사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2018년 대학창업펀드는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가 공동 운영사로 참가해 경상권 대학의 학생과 교원 창업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2015년 9월 지역대학들이 가진 특허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의 16개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설립한 초기투자전문회사이다.
지금까지 모두 39개의 출자회사를 설립, 투자했다.
이태수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는 "신규 대학창업펀드로 부산과 인근 지역 대학기업들의 창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학이 보유한 훌륭한 기술과 아이디어로 비즈니스 모델을 사업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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